스페인 매체 '데일리 스포츠'는 10월 31일 생방송에서 바르셀로나 수비수 아라우호가 에스파뇰과의 경기 전 팀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해 팀 만찬을 조직했다고 보도했다. 서방 언론은 아라우조가 부상에서 회복 중임에도 불구하고 긍정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주도적으로 산트 쿠가트에 있는 라 마시아(La Masia) 레스토랑에서 팀 만찬을 준비했다고 전했다. 팀은 당초 언론의 관심을 피하기 위해 스포츠시티에 모일 예정이었으나 날씨로 인해 장소가 변경됐다. 레반도프스키, 야말, 슈체스니, 데종 등 선수들은 오전 훈련을 마치고 레스토랑에 도착해 오후 5시가 되기 전에 만찬을 마쳤다. 지난주 바이에른과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연속 승리를 거두며 팀의 사기가 높아졌지만 플릭 감독은 시즌이 끝난 뒤 우승을 차지하려면 여전히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. 라커룸 분위기는 긍정적이고, 젊은 선수들과 베테랑들이 잘 협력하며 좋은 팀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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